습도가 달리기에 미치는 영향과 달리기 요령

습도가 달리기에 미치는 영향과 달리기 요령

달리기와 습도

- 습도가 달리기에 미치는 영향

- 습도 높은 날 달리기 요령

곧 봄이 지나 장마가 있는 날도 많아지게 되면 습도가 많이 올라가는 환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럴 때, 달리기를 하게 되면 심한 피로감을 동반하며 평소 달리기 실력이 나오질 않을 수 있는데요. 그만큼 야외 달리기는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미리 어느 정도 준비를 해두는 것이 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습한 환경에서의 달리기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습도가 달리기에 미치는 영향

달리기를 하게 될 때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이 분비합니다. 이때 땀은 기화를 통해 인체의 열기를 제거합니다. 그러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공기가 추가적인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땀은 기화되지 못하고 증발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체열이 가라앉지 않아 신체는 더 많은 땀을 분비하게 되지만, 땀을 만드는 데 사용된 체액성 수분이 제대로 보충되지 않으면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수가 심해지면 여러 가지 생리현상들이 나타나며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평소 달리기 퍼포먼스를 저해하고 운동의 강도가 훨씬 강하게 느껴져 심한 피로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너무 무리해서는 안됩니다. 너무 무리할 경우 집중력이 저하되어 부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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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높은 날 달리기 요령

고온다습한 뜨거운 날씨에서 달리기에 적응하는 데는 대개 2주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방법들을 함께 병행하며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빨리 소진됩니다. 물뿐만 아니라 전해질이 포함된 전기분말, 스포츠 음료 등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간대를 조정해야 합니다. 더위 적응 훈련에는 아침과 저녁시간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에는 습도가 높고, 저녁에는 기온이 더 높은 편입니다.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오후나 저녁에 달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땀과 열이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의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달리기용 의류는 흡수력이 높은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야 합니다.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되는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밝은 색의 의류를 선택하여 열을 흡수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적절한 속도로 달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체온이 빨리 상승하기 때문에, 과도한 신체 활동을 하면 체력이 바로 소모될 수 있습니다. 달리는 속도, 강도, 거리를 갑자기 늘이지 말아야 하며, 평소의 뛰던 페이스보다 가볍게 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지고 수분 보충을 해야 합니다. 또한, 달리기를 하면서 체내 수분을 잃기 때문에,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지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시간대 조정
• 적절한 의류 선택
• 적절한 속도 조절
• 휴식 시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