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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물 마시는 습관이 건강을 위협할 수도? 적정한 물 섭취법으로 '물중독'을 예방하세요!

VQZ 발행일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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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물 마시는 습관이 건강을 위협할 수도?
적정한 물 섭취법으로 '물중독'을 예방하세요!

물중독

물중독

- 하루 물 섭취량
-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물 섭취하는 방법
- 과도한 물 섭취가 주는 부작용

여름철 더위는 우리가 많은 물을 섭취하게 되죠! 물 섭취는 건강에 이롭지만, 사실 이런 더운 여름에 물 마시는 습관을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물 섭취로 인한 물중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더운 여름에 물중독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와 올바른 물 섭취 방법, 주의사항을 알아보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중독
작가 fabrikasimf 출처 Freepik

하루 물 섭취량

우리 몸은 하루에 약 2.5리터의 물을 필요로 합니다. 이 중에서 직접 마시는 물은 약 1.3리터이고,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물은 약 1리터입니다. 남은 물은 소변으로 1.5리터, 땀으로 0.5리터, 호흡과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하루에는 최소한 7~10컵 정도의 물을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신진대사에 도움이 됩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하루에 11.5리터(약 8컵)의 물을 권장하며, 전문가들은 체중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68킬로그램인 사람은 하루에 약 2.2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물 섭취량
작가 Drazen Zigic 출처 Freepik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물 섭취하는 방법

운동 중에는 체온이 상승하고 땀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운동하는 동안 적절한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을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운동 1시간 전에 300~500ml(12컵)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중에는 15~20분마다 200ml(1컵) 정도의 차가운 물을 천천히 마시면 체온을 조절하고 체액의 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많은 물을 한 번에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작가 bristekjegor 출처 Freepik

운동 중에는 순수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농도가 높은 음료수는 갈증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 전후의 몸무게 변화를 통해 부족한 수분을 채워야 합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는 체내 농도를 유지하고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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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섭취 부작용
출처 Freepik

과도한 물 섭취가 주는 부작용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체내의 소금 농도가 희석되어 '저나트륨혈증'이라는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체액 균형이 깨져 뇌세포에 수분이 이동하여 뇌부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하면 정신 이상, 의식 장애, 호흡 곤란 등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은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만약 오랜 시간 동안 운동을 하게 된다면 이온 음료를 섭취하여 나트륨과 칼륨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장 문제가 있는 사람은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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