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 올 폭염! '열사병' 주의하세요!

곧 다가 올 폭염! '열사병' 주의하세요!

열사병(Heat stroke)

- 열사병 원인
- 열사병 증상
- 열사병 치료 및 예방방법

기상 이변으로 인해 올해는 정말 빠르게 더워지고 있습니다. 예전 같지 않은 날씨에 외출 시 옷차림조차 가늠되지 않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고온 환경에서 과도한 신체활동, 잦은 야외활동과 외출에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열사병 원인

우리 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은 땀을 흘리면서 체내 열을 발산합니다. 그러나 고온이나 높은 습도로 인해 체내 열 발산이 원활하지 않으면 체온이 41°C 이상 상승하여 중추신경계 기능장애를 동반하는 응급질환인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태양에 직접 노출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군인, 운동선수, 고열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 등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인, 소아, 만성 질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며, 열대 지방이나 사막 지역에서 더 자주 나타납니다. 열사병은 고전적인 형태와 활동성 형태로 나뉘며, 각각은 신체활동과 관련 없이 과도한 체온상승 또는 고온 환경에서 과도한 신체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열사병 증상

열사병이 나타나기 직전에는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시력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며, 신체의 열 발산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열사병의 주요 증상에는 심한 어지러움과 두통, 의식 장애, 혼란, 메스꺼움과 구토, 발작, 붉고 건조한 피부, 빠르고 얕은 호흡, 빠른 심박수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열과 수분 손실로 인한 신체 기능 장애와 체온 조절 실패로 인해 발생합니다. 장시간 더운 환경에 노출된 경우, 열사병 발생 시 땀이 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과 관련된 열사병의 경우에는 땀이 나는 상태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치료

열사병 응급 환자 발생 시에는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이동시켜 체온 상승을 막고 호흡을 도와줍니다. 의복을 벗기고 선풍기를 사용하거나 분무기로 미지근한 물을 뿌려주어 체온을 신속하게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큰 혈관이 지나가는 서혜부, 목, 겨드랑이 부위에 아이스팩이나 얼음을 사용하여 체온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 기도 유지, 호흡 보조, 산소 공급 등의 조치를 취하며, 경련 발작 시 항경련제를 투여합니다. 저혈압인 경우 수액과 혈압 상승 약물을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이후 응급센터에 신속하게 연락하여 전문적인 열사병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응급조치 이후에는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열사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덥고 습한 날에는 외출을 피하고, 외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햇볕을 가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통기성의 좋은 옷을 선택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술과 카페인은 섭취를 제한하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자주 휴식을 취하고 과로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