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열흘이면 사망하는 마버그 바이러스
마버그열(Marburg fever)
● 원인
● 전염성
● 증상
● 진단
● 치료법
최근 서아프리카의 적도 기니에서 9명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이 있었는데요. 그 바이러스는 바로 마버그열(Marburg fever)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1967년 처음으로 독일 마버그(Marburg)에서 발생한 출혈열 바이러스입니다. 현재 까지도 백신이 없는 바이러스로 치사율이 25%~90% 사이로 보고되고 있는 굉장히 무서운 질병입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에선 현재까지 발견된 적은 없는 질병이며 현재까지는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만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인
마버그 바이러스의 숙주가 과일 박쥐라는 사실이 최근 확인 되었으나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초원에 서식하는 고양이과 동물을 통해 주로 인간에게 전파된다고 합니다.
전염성
다행히도 사람 간 전염성은 높지는 않습니다만 마버그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체액이 눈, 코, 잎, 상처 절개상 등으로부터 침투될 경우 전염될 수 있으며 야생 동물의 혈액이나 조직에 노출될 경우 감염 될 수도 있습니다. 감염자와 접촉 시 즉시 의료 기관의 검사를 받아야 하며 예방이 필요합니다.
증상
마버그 바이러스는 5일~10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이 발생하게 되며 또 눈과 이마 부근에 두통이 심하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 전체에 근육통이 발생하며 특히 다리와 등 부근에서 심하게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한 오한이 발생하고 구토, 복통 등 위장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 후 일주일 내에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출혈열이 심각해지며 심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혈로 인하여 장기부전증, 쇼크, 신경계 질환, 혈관 질환이 발생하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진단
마버그 바이러스는 혈액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노출 시 항체가 증가하여 항체의 양을 통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액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마버그 바이러스의 치료법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으며 현재는 치료 증상의 완화와 보존적 치료를 중점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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