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자주 가는 남성, '전립선 비대증' 의심하세요!
화장실 자주 가는 남성, '전립선 비대증' 의심하세요!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 전립선 비대증이란?
- 전립선 비대증 증상
- 전립선 비대증 진단
- 전립선 비대증 치료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아래에 위치한 밤톨 모양의 기관으로, 전립선액을 분비하여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움직임을 도와줍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전립선 가운데를 통과하는 요도가 좁아지고, 이로 인해 방광, 요도, 신장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전립선비대증 또는 전립선 증식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와 함께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도 전립선비대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소변 줄기 가늘어짐
- 소변 줄기 중간에 끊김
- 자주 소변을 보는 증상
- 잔뇨감
- 마려움증
- 야간빈뇨
- 배뇨 지연
- 소변 배출 안됨
전립선 비대증 증상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소변 줄기의 가늘어짐이나 중간에 끊김, 자주 소변을 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 마려움증, 야간빈뇨, 배뇨 지연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 외에도 방광이 늘어나고 요로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변의 역류로 인해 신장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응급상황으로 소변을 전혀 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진단
전립선 비대증 진단 방법은 비뇨생식기계 질환 여부와 약물 사용 여부를 확인한 후, 혈액검사로 신장 기능과 전립선암 표지자를 확인합니다. 직장수지검사를 통해 전립선을 촉진하고, 초음파로 전립선의 모양과 크기를 확인하며, 내시경을 사용하여 요도와 방광을 확인합니다. 소변 검사를 통해 흐름과 양, 잔뇨를 측정하고, 방광의 압력을 확인하는 요속/잔뇨 측정검사와 요역동학검사를 실시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뉘며, 대다수의 환자(80~90%)는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주로 교감신경차단제와 항남성호르몬 요법이 사용되며, 두 방법을 단독 또는 병용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립선이 심하게 커진 경우 내시경을 통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수술은 레이저를 사용하여 전립선 부위를 제거하거나 도려내는데, 회복이 빠르고 효과가 우수하여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경미한 증상의 경우 생활 습관 교정과 관찰을 권장하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근육 이완 약물 또는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심한 증상이나 약물치료의 효과가 미미한 경우 요도를 통한 전립선 절제나 레이저를 이용한 크기 축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예방방법
전립선비대증 예방을 위해 명확한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비뇨생식기계 건강을 위해 소변을 오래 참지 않고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0세 이상의 남성은 배뇨증상을 체크하며 연 1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따뜻한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하고, 찬 음식과 카페인이 든 음료,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밤에는 따뜻한 물로 좌욕을 즐기고, 감기약을 복용할 때 항히스타민 성분이 없는 것을 주의하고, 콩 단백질과 토마토를 섭취하여 전립선암과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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