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자외선! 피부 질환 주의하세요!

강력한 자외선!
피부 질환 주의하세요!

자외선 피부 질환

- 자외선 피부 질환의 종류
- 자외선 피부 질환 예방

날이 좋아 외출이 잦아지는 시기입니다. 외출이 늘다 보면 그만큼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기도 쉬워집니다. 많은 분들이 자외선의 위험성을 간과하지만 정말 피부에는 치명적입니다! 오늘은 이런 강력한 자외선으로 겪게 되는 피부 질환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 피부 질환의 종류

·광과민성 피부 질환

광과민성 피부질환은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가려워지고 붉어지며 따가워지는 증상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햇볕 알레르기라고도 불립니다. 일반적으로 햇빛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피부 증상으로는 노화, 멜라닌 생성, 탄력 감소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광과민성 피부질환에서는 특히 강한 자외선 선량에 노출된 경우에 피부 트러블이 대칭적으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얼굴, 목, 손등, 어깨, 목 뒤, 종아리 등의 부위에서 관찰됩니다.

·기미/잡티(색소 질환)

봄철에는 자외선량이 증가하게 되어 피부가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멜라닌 색소세포를 더 많이 생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면, 기미나 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기미는 갈색 반점 형태로 자외선이나 임신, 나이 등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미 기미가 있는 사람들이나 잠복 기미가 있는 사람들은 봄철에 색소 침착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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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티는 얕은 피부 층에 생기는 반점으로 형태나 범위가 제한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일광 노출 부위에 생기는 주근깨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난치성 색소 질환도 있으며, 이러한 색소 질환들은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피부암

피부암은 세포의 비정상적인 과증식으로 악성화한 것을 말하며, 피부암의 주요 원인은 햇빛에 의한 손상입니다. 자외선 노출과 피부에 각종 유해 물질 노출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햇빛의 자외선은 DNA에 손상을 입혀 세포 성장과 분화에 영향을 미치며, 태양광에 노출이 많을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부위에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위험성은 위도가 낮을수록 더 높아집니다. 이러한 종류의 피부암은 눈으로 쉽게 발견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 가능합니다.

자외선 피부 질환 예방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햇볕이 강한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외출을 삼가고, 야외활동 시 선글라스, 모자, 양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고 넓은 모자로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이며, 일상생활이나 간단한 야외활동 시에는 SPF 20, PA+ 이상인 제품을, 장시간 야외활동 시에는 SPF 30, PA++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고, 매우 강한 자외선이 있는 해수욕장 등에서는 SPF 50, PA+++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단제 적정량은 피부 면적 1㎡당 2mg이며,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과 접촉했거나 땀을 흘린 경우도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습관도 중요합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 채소, 견과류를 섭취하시고, 연어, 아보카도, 아몬드, 호두 등에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딸기, 브로콜리 등에 포함된 비타민 C, 그리고 닭고기, 삼치, 두부, 요구르트 등에 포함된 아미노산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에 8컵(1컵 200m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시고, 야외 활동 또는 운동 중에는 10% 이상의 수분을 추가로 보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기름진 음식과 당류, 카페인, 지방이 많은 음식은 적게 섭취하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