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 전 벌초 작업 시 ‘이것’ 주의하세요: 쯔쯔가무시병
추석 성묘 전 벌초 작업 시 ‘이것’ 주의하세요: 쯔쯔가무시병
선선한 가을이 오면서 야외 나들이도 많아지고, 추석 성묘 전 벌초 작업으로 풀이 많은 곳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이때 우리가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는데요. 바로 ‘쯔쯔가무시병’입니다! 오늘은 이 병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쯔쯔가무시
- 쯔쯔가무시병이란
- 증상
- 치료
- 예방법
쯔쯔가무시병이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진드기(유충 상태의 작은 진드기)에게 물렸을 때 우리의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으로 전파됩니다. 이 질병은 주로 숲, 초원 등 풀이 많은 장소에서 걸리는데요. 진드기 유충은 우리가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피부에 붙어 흡혈합니다. 이 과정에서 세균에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에요!
증상
일반적으로 진드기에게 물린 후 6일~3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일반적으로 감염 초기에는 고열이 발행하면서 체온이 39℃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또한 몸 전체 또는 팔, 다리 등에 피부발진이 나타나며, 이 발진은 물린 부위에서 시작해서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열과 함께 근육과 관절의 통증도 동반되고, 심한 피로감이 나타나요. 그리고 사람에 따라 오한과 발작, 복통, 호흡곤란과 심장 박동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물린 부위와 감염의 정도,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증상의 심각성이나 종류는 다양할 수 있어요.
치료
주된 치료 방법은 항생제 사용인데요. 항생제 중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의 사용으로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고 해요. 특히 임산부는 독시사이클린보다 아지쓰로마이신(azithromycin)의 투여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치료 기간은 약 7일~14일이 필요하다고 하고 고열과 근육통 및 기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해열제, 통증 완화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적절한 휴식, 수분 섭취 등이 필요한데요. 이 감염병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어요.
예방법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는 질병으로, 한번 걸린 이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쯔쯔가무시병 주요 발생지역 및 유행기에는 야외 활동 시 털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야외 활동시 피부 노출 최소화(긴소매, 긴바지 착용)
- 벌레 기피체 사용
- 풀밭에서는 돗자리 사용
- 야외 활동 후 옷 세탁 바로바로
- 야외 활동 후 청결 철저(손 씻기, 샤워 등)
-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및 보건소 신속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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